자격증과정을 공부하는 선생님들의 네이버 카페 한국하프교육협회 에 올리신 글을 선생님의 허락아래 캡쳐하여 올립니다.
자격증 받으신 후 지도한 학생(4주차)과 연주한 '원령공주 OST' 도 같이 올려드려요.
줄리하프와 함께 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1월 열린 국비지원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하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혜 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줌으로 소통했었던 시간이 어느새 반년 가량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평안하시지요?💕
국비지원자격증과정에 신청하고 하프를 받자마자 그 예쁜 소리에 몰입되던 그 순간이 생생합니다. 저 역시 하프를 받기 전에는 이걸 해야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게 나을지 등등의 생각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악기를 받고 나니 그동안 수강을 망설이던 제 모습이 민망하게 느껴질 정도로 하프의 맑고 청아한 울림에 풍덩 빠져들었고 그 이후로 저는 자신있게 하프만한 음색이 없다며 큰소리를 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즈피아노와 작곡 전공 후 지금은 예술강사로 활동하면서 초,중,고교에서 리코더, 칼림바, 피아노, 밴드부 등을 지도하고 있어요. 하프에 매력에 빠지고 나서는 '이것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이제 다음주 부터는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하프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결실 하나를 맺게 되고 또한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이런 과정을 공유하는 날이 저에게도 오네요.💕 기쁨을 담아 한자씩 적어봅니다~
하프의 즐거움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저는 다른 악기(리코더, 칼림바 등) 음악 수업을 할 때 하프를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하프를 본 학생들로부터 "디오니소스", "큐피트의 하프"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사실 하프로 반주하고 게다가 다른 악기까지 맞추면서 연주한다는 것이 처음부터 편안했던 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굳은 살이 채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4시간 연달아 하프로 반주를 하려니 손끝에 물집이 잡히기 일쑤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은 보이지만 어떠한 결실이 맺히지 않는 상황에 조급함도 생겼었죠. 하프를 한번 보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가서 연주하면 "어.. 소리가 정말 예쁘네요."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른 무엇보다도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고 느낀 적도 많이 있었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가 하프가 지닌 매력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가' 싶어 더 고민하면서 하프의 음색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아직 많지만 그래도 제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하프 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아마도 '하프에 대한 자신감으로 늘 확신에 차 있는 모습' 때문이 아니었나 조심스레 추측을 해 봅니다.^^; 저는 하프를 선택한 이후 단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고, 내가 이 악기를 잘 다루어 능숙하게 연주하게 되면 그 소리를 듣는 누구나 하프의 음색에 매료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하프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기 위해, 그 확신을 여러 사람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연습을 했었고 그것을 목표로 삼아 연주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이런 악기가 있네.', '열심히 하는가보다.' 생각하던 분들이 이제는 '하프에는 정말 특별한 게 있구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악기구나.',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라고 생각을 바꾸어 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미니하프로 시작해서 켈틱하프와 페달하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우리 줄리하프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모든 연령대에 자신있게 줄리하프를 권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격증을 따서 직접 현장에 들어와보니 여기는 드넓은 블루오션 입니다. 하프의 음색은 "천상의 소리"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보급이 일반화된 다른 악기들과 차별성이 강해 누구라도 그 차이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자격증 과정을 통해 하프의 악기 대중화를 선두하는 이 시기를 함께 하시는 우리 강사선생님들의 발자취가 기록되며 기억될 것 입니다.^^
꼭 자격증을 취득하셔서 먼저 그 자리에 앞장 서시고 우리 앞에 열린 많은 기회들을 함께 두드리며 서로 응원을 보내는 한국하프교육협회 강사선생님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5월 보내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유튜브 원령공주 OST'
자격증과정을 공부하는 선생님들의 네이버 카페 한국하프교육협회 에 올리신 글을 선생님의 허락아래 캡쳐하여 올립니다.
자격증 받으신 후 지도한 학생(4주차)과 연주한 '원령공주 OST' 도 같이 올려드려요.
줄리하프와 함께 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1월 열린 국비지원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하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혜 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줌으로 소통했었던 시간이 어느새 반년 가량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평안하시지요?💕
국비지원자격증과정에 신청하고 하프를 받자마자 그 예쁜 소리에 몰입되던 그 순간이 생생합니다. 저 역시 하프를 받기 전에는 이걸 해야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게 나을지 등등의 생각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악기를 받고 나니 그동안 수강을 망설이던 제 모습이 민망하게 느껴질 정도로 하프의 맑고 청아한 울림에 풍덩 빠져들었고 그 이후로 저는 자신있게 하프만한 음색이 없다며 큰소리를 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즈피아노와 작곡 전공 후 지금은 예술강사로 활동하면서 초,중,고교에서 리코더, 칼림바, 피아노, 밴드부 등을 지도하고 있어요. 하프에 매력에 빠지고 나서는 '이것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이제 다음주 부터는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하프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결실 하나를 맺게 되고 또한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이런 과정을 공유하는 날이 저에게도 오네요.💕 기쁨을 담아 한자씩 적어봅니다~
하프의 즐거움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저는 다른 악기(리코더, 칼림바 등) 음악 수업을 할 때 하프를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하프를 본 학생들로부터 "디오니소스", "큐피트의 하프"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사실 하프로 반주하고 게다가 다른 악기까지 맞추면서 연주한다는 것이 처음부터 편안했던 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굳은 살이 채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4시간 연달아 하프로 반주를 하려니 손끝에 물집이 잡히기 일쑤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은 보이지만 어떠한 결실이 맺히지 않는 상황에 조급함도 생겼었죠. 하프를 한번 보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가서 연주하면 "어.. 소리가 정말 예쁘네요."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른 무엇보다도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고 느낀 적도 많이 있었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가 하프가 지닌 매력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가' 싶어 더 고민하면서 하프의 음색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아직 많지만 그래도 제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하프 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아마도 '하프에 대한 자신감으로 늘 확신에 차 있는 모습' 때문이 아니었나 조심스레 추측을 해 봅니다.^^; 저는 하프를 선택한 이후 단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고, 내가 이 악기를 잘 다루어 능숙하게 연주하게 되면 그 소리를 듣는 누구나 하프의 음색에 매료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하프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기 위해, 그 확신을 여러 사람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연습을 했었고 그것을 목표로 삼아 연주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이런 악기가 있네.', '열심히 하는가보다.' 생각하던 분들이 이제는 '하프에는 정말 특별한 게 있구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악기구나.',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라고 생각을 바꾸어 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미니하프로 시작해서 켈틱하프와 페달하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우리 줄리하프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모든 연령대에 자신있게 줄리하프를 권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격증을 따서 직접 현장에 들어와보니 여기는 드넓은 블루오션 입니다. 하프의 음색은 "천상의 소리"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보급이 일반화된 다른 악기들과 차별성이 강해 누구라도 그 차이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자격증 과정을 통해 하프의 악기 대중화를 선두하는 이 시기를 함께 하시는 우리 강사선생님들의 발자취가 기록되며 기억될 것 입니다.^^
꼭 자격증을 취득하셔서 먼저 그 자리에 앞장 서시고 우리 앞에 열린 많은 기회들을 함께 두드리며 서로 응원을 보내는 한국하프교육협회 강사선생님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5월 보내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유튜브 원령공주 OST'